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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30  조이시애틀뉴스
레드핀, "소수계 셀러·바이어 차별대우" 소송 당해

Redfin photo


온라인 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소수계 고객에 대해 조직적인 인종차별을 해왔다는 소송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워싱턴주 공정 주택 단체들은 29일 시애틀 연방법원에 접수시킨 소장에서 레드핀은 소수계 바이어나 셀러에게는 서비스를 축소하는 등 차별적으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가 최근 2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레드핀은 '최소 가격 정책(minimum price policy)'을 통해 레드핀 서비스의 베니핏을 거둬들이기 위해 주택을 특정한 가격에 리스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레드핀은 리스팅한 주택에 대한 에이전트 서비스, 전문 사진, 가상 투어, 온라인 프로모션 또는 커미션 리베이트에 있어서 소수계 고객은 백인 고객에 비해 훨씬 적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에 따르면 소수계 셀러가 내놓은 매물은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팔리지 않아 시장에 남아 있고 팔리는 가격도 다른 부동산회사에 비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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