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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9  조이시애틀뉴스
보잉, 내년에 에버렛공장 문 닫는다

보잉 에버렛공장 전경 (Photo: Wikipedia)


보잉이 공장시설 이전을 위해 한동안 에버렛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29일 전했다.


보잉은 에버렛공장의 787 드림라이너 생산을 2021년 중반까지 셧다운하고 모든 시설을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747기 생산도 2022년까지는 중단할 계획이다. 


데이브 캘훈 보잉 CEO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에 4억6,6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 올들어 발생한 손실액이 35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잉은 연말까지 인력을 3만명 가량 줄이고 현재 사용하는 퓨젯 사운드 지역의 오피스 공간도 30% 정도 축소할 예정이다.


현재 보잉 에버렛공장에 근무하는 종업원은 3만5천명 가량으로 스노호미시카운티의 최대 고용주이다.


데이브 소머스 스노호미시카운티 행정관은 보잉의 대규모 감원사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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