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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4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다운타운서 시위...비상사태 선언

Phto: Bellevue Police Twitter


24일 저녁 벨뷰 다운타운에서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린 로빈슨 벨뷰 시장이 비상사태를 선언, 다운타운에서의 흉기 소지나 총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로빈슨 시장은 여러 단체들이 다운타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약탈이나 불법 집회, 호전적인 행동 또는 위협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시위대로부터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 지역 경찰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거주자나 방문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도록 당부했다.
 

이같은 행정명령으로 벨뷰-메다이나로 이어지는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사람이나 건물에 해를 줄 수 있는 무기로 사용 가능한 어떠한 물건도 소지할 수 없다.



이 금지령에 따르면 "돌, 빈병, 파이프, 야구방망이, 클럽, 체인, 날카로운 물건, 방패, 개스, 인화물질, 전등, 스케이트보드, 각목 등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의 소지가 금지된다.


총기와 관련, 해당 금지지역에서의 총기 사용 일체를 금지한다고 긴급 명령에 명시됐다. 


이같은 명령이 적용되는 구역은 벨뷰-메다이나 경계에서 서쪽, 남쪽으로는 메인 스트릿과 SE 1가, 동쪽으로는 I-405와 NE 12가까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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