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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코로나 재유행 시작?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지금과 같이 계속 늘어날 경우, 올겨울 의료체계와 함께 경재활동 재개 계획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보건관계자들이 우려를 나타냈다고 코모뉴스가 20일 전했다. 


20일 보건당국은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걱정스러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가을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보건부(DOH)는 지금과 같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방치하면 의료체계나 학교 대면수업, 경제활동 재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 아이즈먼 주 보건장관은 "독감철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주의 전반적인 경제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이러한 상황을 바꿔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DOH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8일 사이에 워싱턴 주민 10만명당 100.6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3월말에서 4월초 사이의 최초 대유행기(72.4케이스)에 비해서는 증가했지만 7월달에 있었던 두번째 피크(150.6케이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DOH에 따르면 19일 현재 주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주의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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