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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2  조이시애틀뉴스
"내년 '한인의 날 행사'는 없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에는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홍승주 한인의날 축제재단 이사장이 22일 밝혔다.


홍 이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지난 1월 13일 한인의 날을 동포 여러분과 한인사회의 성원과 지원으로 성대하게 치른 후 내년 14회 준비위원도 구성하지 못한채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았다"면서 "어려운 나날을 힘드시게 보내는 동포 여러분의 안녕과 힘내시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모든 대면회의가 중단돼 부득불 이메일을 통해 한인의 날 행사 결산을 하게 됐다며 "아무런 금전적 문제 없이 정확하게 감사를 마쳤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연초에 치른 13회 한인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4만2,035.90달러가 모금돼 이월금 2만1,577달러와 함께 총 6만3,612.90달러의 예산이 확보됐고 행사비용으로 5만1,549.47달러를 지출, 현재 1만2,770.14달러의 은행잔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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