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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11  조이시애틀뉴스
골프신동 제프 성, WJGA 주 챔피언십 우승


워싱턴주의 골프 꿈나무 제프 성(13) 군이 코로나19 유행 속에 올해 처음 열린 WJGA 스테이트 챔피언십 12세-13세 그룹 경기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성군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포캔 에스메럴다 골프 코스와 마니토 골프 코스에서 열린 WJGA 스테이트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해 금년 첫 번째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5일과 6일 에스메럴다 골프코스에서 30명 출전자와 함께 벌어진 경기에서 성군은 70타와 69타를 쳐서 합계 139타로 1등과 1점 차이 2등으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성군의 부친 성복식씨가 전해왔다.


이번 대회 출전자 30명 가운데 성적순으로 9명만 진출한 마니토 골프 코스 마지막 난코스에서, 성군은 73타를 쳐 종합 212타로, 2등과 무려 다섯 점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차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되어, 성군에게는 이날 대회가 금년 첫 경기로 기록되며, 산뜻한 우승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성군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오리건주에서 열리는 AJGA 주니어 오픈 대회에 출전하며, 이어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벨링햄 루미스 트레일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경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타이거 우즈를 키운 세계적인 골프지도자 피터 머피의 렛슨을 받고 있는 성군은 그동안 키가 부쩍 커서 앞으로 더욱 좋은 기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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