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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05  조이시애틀뉴스
코로나19로 시애틀 식당 30곳 문닫아

퀸 앤에 소재한 뱀부 가든 식당 (Photo: Nina H. via Yelp)


시애틀의 식당과 술집 30여곳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폐업했다고 시애틀P-I가 5일 전했다.


지난 3월 식당 내 영업이 중단된 가운데 투고 주문이나 식재료 판매 등으로 근근히 버티는 식당들도 있지만 시애틀을 찾는 관광객이 끊기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다운타운이 유령도시로 변하자 문을 닫는 업소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


2단계 경제활동 재개로 활기를 되찾기는 했지만 식당 안에서는 가족끼리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등 영업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어 앞으로 문을 닫는 식당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문을 닫은 시애틀 식당들 가운데에는 시애틀총영사관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퀸앤의 뱀부 가든도 포함됐다. 이 식당은 20년만에 폐업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캐피톨 힐의 아메리카나, 왈링포드의 이센셜 베이킹, 파이오니어 스퀘어의 일 코로보 파스타, 그린우드 지역의 헤초 칸티나 등 여러 인기 식당들이 사업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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