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0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42608
발행일: 2020/07/06  조이시애틀뉴스
"코로나 사망자 마지막 처리 정말 힘들어요"

야키마 버지니아 메이슨 메모리얼 병원 중환자실에서 근후하는 제니릴 페이스. (Courtesy of Virginia Mason Memorial Hospital via Seattle Times)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야키마 병원의 중환자실(ICU)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한 간호사의 애환을 시애틀타임스가 5일 소개했다.


야키마 버지니아 메이슨 메모리얼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제니린 페이스는 하루 최고 16시간까지 일하며 중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수주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지만 사망할 경우, 마지막으로 해야하는 일은 그녀가 가장 힘들어 하는 작업이다.


숨을 거둔 환자의 얼굴에 살균제를 뿌린 후 수건으로 얼굴을 덮는 일이다. 사망한 후에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러한 처리를 한 후에야 시신을 가방에 넣는다.


페이스는 숨진 환자의 얼굴에 살균제를 뿌리는 작업에 대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 같아서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야키마는 지난주에 신규확진이 다소 줄었지만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전파율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여전히 상황이 심각하다. 당국은 야키마의 코로나19 환자가 7월 중순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행히 야키마카운티에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효과를 거두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니뱅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