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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04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36%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했던 워싱턴주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지난주에는 전주에 비해 36% 감소하는 등 고용사정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고 주 고용안정부(ESD)가 4일 밝혔다.


주의 전체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지난주에는 총 77만5천여건으로 5월 중순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ESD는 한동안 극성을 부렸던 사기신청이 잠잠해지고 상당수의 카운티가 단계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지 르바인 ESD 커미셔너는 "이번주들어 실업수당 신청이 극적으로 감소한 것은 허위신청을 차단하는 추가적인 조치들이 주효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지난 2주간 사기신청으로 지급된 수억달러를 회수했거나 지불정지를 했고 앞으로도 이를 철저히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SD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이후 총 204만 5,863명이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했다.


여기에는 정규 실업보험으로 1,280,711명, 팬데믹 실업 지원으로 409,566명 그리고 팬데믹 긴급 실업보상으로 355,523명에게 실업수당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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