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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02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에서 마스크 쓰는 계층은?

Photo: Pexels.com


워싱턴주의 경제활동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쓰는 사람과 안쓰는 사람들에 대한 설문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일 전했다.

 
공중보건 관계자들은 그로서리나 약국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쉽지 않은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업을 재개하는 업소들도 들어오는 고객수를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1/3만이 집 밖에서 항상 마스크나 안면가리개를 착용한다고 답했다. 또다른 1/3은 공공장소에서 가끔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고 나머지 1/3은 전혀 쓰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마스크 착용 비율이 상재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시 마스크를 쓴다는 여성은 전체의 67%인 반면 남성은 56%로 낮았다.


정치적 성향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75%가 마스크를 사용하지만 공화당 지지자나 중도파들은 58%로 비율이 낮은 편이다.


또한 민주당 성향의 주민들은 주로 킹카운티와 같이 코로나19의 감염이 심한 지역에 거주하고 공화당 성향의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의 피해가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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