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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아시안 PPP융자 사기로 기소

이사콰에 거주하는 한 아시안 남성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스몰비즈니스에게 제공하는 연방 지원금 150만달러를 받기 위해 가짜 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시애틀 연방검찰은 152만5천달러의 연방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론을 신청한 바이키 장(35)을 송금사기 및 은행사기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장씨는 PPP론을 받기 위해 여러 은행에 제출한 신청서에 지난해 종업원 25명에게 급여를 지급했다고 기재하고 허위로 만은 IRS 서류도 첨부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한 은행이 신청서 내용과 IRS 관련 내용을 확인하려 하자 장씨는 더이상 론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PPP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른 2조달러 규모의 코로나 위기 구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스몰비즈니스는 1%의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자와 원금은 전체 금액은 75% 이상을 급여로 사용할 경우 탕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랜트 형식이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장씨의 대출신청서를 접수받은 은행 가운데 실제로 대출을 해준 은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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