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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3  조이시애틀뉴스
에버렛시, 감원 등 고강도 지출삭감 조치


에버렛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수감소로 해고, 무급휴가, 충원중단 등으로 공무원 수십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세수부족분이 1,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예산을 줄이는 시가 에버렛이 처음은 아니다. 켄트시와 타코마시도 이미 감원 등 예산삭감 조치를 취한바 있다.


에버렛시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시의 조경사업도 중단했고 풀장과 시니어센터도 문을 닫았다.


캐시 프랭클린 에버렛 시장은 "현재로서는 세수감소가 어느정도가 될지 가늠하지 어렵다"면서 예상치인 1,400만달러는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프랭클린 시장은 감원과 무급 휴가, 채용 동결, 출장 금지 등 지출을 줄이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750만달러 이상을 줄이는 삭감조치를 취했지만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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