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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4/08  조이시애틀뉴스
자동차보험, 4~5월 보험료 15% 깎아준다

 

'외출 금지령'으로 워싱턴 주민 대부분이 집에 머물고 있어 교통사고가 확 줄어든 가운데 올스테이트, 스테이트팜, 리버티뮤추얼 등 거의 모든 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일시적으로 깍아 준다.


올스테이트는 가장 먼저 6일 웹사이트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 6억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모든 고객들은 4월과 5월 보험료의 15%를 되돌려 받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스테이트 가입자들은 은행계좌, 신용카드 또는 올스테이트 계좌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등 출퇴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 확률이 줄어들어 보험료 일부 환급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 보험업계의 설명이다.


올스테이트에 이어 가이코와 리버티뮤추얼도 자동차 보험료 환불을 발표했다.


가이코(Geico)는 7일 자동차 보험 가입자에게 최소한 6개월간 보험료의 15%를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리버티뮤추얼도 같은날 4~5월 두달간 자동차 보험료의 15%를 가입자들에게 페이백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은 보험료 환불은 이미 결정됐지만 가입자들에게 얼마나 돌려줘야 할지를 이번 주말까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트팜 에이전트인 마크최보험의 마크 최 대표는 7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통화에서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료 환불과 함께 주 보험커미셔너가 요청한대로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보험료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도 보험을 취소하지 않고 있으며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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