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행장 피터 박)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싱턴주 한인사회와 한인들을 돕기 위해 5만달러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뱅크의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워싱턴주 한인들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기 위해 시애틀한인회, 페더럴웨이한인회, 타코마한인회, 스포켄한인회, 밴쿠버한인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성금 (Coronavirus Relief Fund)' 모금 활동의 일환이다.
피터 박 유니뱅크 행장은 "이 같은 뜻깊은 취지로 진행되는 성금 모금 활동에 유니뱅크는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대표 기업으로서 참여하며 5만달러를 기탁한다"면서 “워싱턴주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온 유니뱅크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워싱턴주 한인 기업들과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 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은행 역사상 유례없는 금액인 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또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한인사회의 많은 분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참여하셔서 강인한 한인이민 사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이 위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모금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성금'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금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수령 정보를 ‘Coronavirus Relief Fund’(Payable to 'Coronavirus Relief Fund')로 기재한 수표를 성금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유니뱅크를 직접 방문하여 기탁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금 모금 기간은 4 월 1 일부터 6 월 30 일까지다. 성금 기탁자의 명단은 매주 언론사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기부자에게는 연말세금공제를 위한 영수증이 발급된다.
성금 접수처: Coronavirus Relief Fund, 19315 Hwy 99, Lynnwood WA 98036
문의: (425) 275-9700 Fax: (425) 275-9777 www.unibank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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