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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16  조이시애틀뉴스
이사콰서 무장 남성 인질극

15일 저녁 이사콰에서 무장한 남성이 어린이 두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을 일질로 잡고 대치극을 벌였다.


이사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경 NW 아솔라 플레이스 5200블럭의 한 주택에서 수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민신고가 들어왔다.

 

수사관들은 집주인의 친척으로 알려진 28세 남성이 권총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집주인 여성과 그녀의 약혼자 그리고 5살, 8살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 중재자가 현장에 도착, 5시간반에 걸쳐 협상을 벌인 끝에 인질범이 두 어린이와 여성의 약혼자는 풀어줬다. 집주인 여성은 무장한 용의자와 함께 집안에 있다.


현장에는 경찰차량 여러대가 출동해 대치 중인 가운데 인근의 레이크몬트 파크는 이날 하루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16일 오전 현재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서 대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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