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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26  조이시애틀뉴스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사고 사망..13살 딸도

KOMO-TV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칼라바사스에서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헬리콥터가 산기슭에 충돌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 탑승한 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LA소방국이 발표했다.


사고 헬기에는 프로농구 NBA의 명예의 전당 헌액선수인 전 LA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탑승,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인터넷매체 TMZ스포츠가 맨먼저 보도했다. 코비의 나이는 41세.


브라이언트는 선수시절부터 프라이빗 헬기로  자택이 있는 뉴포트비치에서 60여마일 거리에 위치한 LA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까지 출퇴근하기를 즐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트의 유족으로는 부인 바네사와 4명의 딸이 있다. 막내 딸인 카프리는 작년 6월에 태어난 갓난아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프로농구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1996년 레이커스에 의해 드래프트 1번으로 뽑혀 20년 동안 한팀에서만 뛰며 올스타 18차례에 선정되며 5번의 우승과 2번의 챔피언십 최우수선수, 1번의 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관계당국은 헬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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