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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23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우한 폐렴 감염자 '격리'


당국은 최근 중국 여행에서 돌아온 후 미국의 첫 우한 폐렴 환자 확진 판정을 받은 에버렛 남성을 접촉한 16명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보건 관계자들에 따르면 30대 남성으로 밝혀진 감염자는 현재 양호한 상태로 일반인들에게 별다른 위험은 없는 상태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그는 지난주 시택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갑자기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한 그는 우한 폐렴 전파에 따른 공항 검역이 시작되기 전인 1월 15일 워싱턴주로 돌아왔다.


방역관들은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승객 등 감염자와 접촉한 16명과 매일 전화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이 증세를 보이기 전에는 격리를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에버렛 프로비덴스 리저널 메디칼 센터에 격리 수용돼 있는 환자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버이러스는 기침과 고열, 호흡곤란 그리고 폐렴 증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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