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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21  조이시애틀뉴스
한미연합, "대선·센서스 참여 독려에 주력"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은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아카사카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는 "대학시절 한 유대인 교수가 한인은 아시아의 유대인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왜 정치력을 키우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미국에 이민와서 발 성장하고는 있지만 흩어져 있는 한인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정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에 커미셔너 취임식에서 한국어로 선서를 한 이유는 한인커뮤니티의 안위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한인 유권자들은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 한인들의 파워를 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호 이사장도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센서스(인구조사)가 있는 해로 한인들도 적극적인 참여해야 한다. 특히 인구조사 결과에 근거해 1인당 월 200달러의 연방정부 지원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KAC-WA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대선과 센서스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오는 5월 15일로 앞당겨 개최하는 갤라 모금행사를 통해 한인들의 참여와 결집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하례식에는 심갑섭, 황규호, 김용규, 옥순윌슨, 김행숙, 김종월(종데므론), 김익진, 샌드라 잉글런드, 김순아, 강줄리 등 이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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