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케이스가 고객에게 유리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윈윈 시추에이션'을 추구하는 예정해 변호사. |
벨뷰에서 처음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예정해 변호사는 2012년부터 한인밀집지인 페더럴웨까지 확장하여 교통사고,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법률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고 있으며 고객과 상호 윈윈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뢰를 얻고 있다. 세심한 면담을 통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서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예 변호사는 한인들에게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한인 등 일반적으로 사고를 당한 경우 관련 자료가 부실하면 보험 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경황이 없어서 운전면허나 보험 정보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은 운전면허, 보험카드 그리고 차량등록증 등을 받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현장에서 잘잘못은 따지지 말고 운전자 서로간에 정보를 교환한 후 나중에 보험사를 통해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현장에 나온 경찰이 사고관련 모든 내용을 기록하기 때문에 나중에 경찰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사고로 외관상 보이는 부상이 없더라도 통증을 느끼거나 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고가 나면 케이스를 변호사에 의뢰해야 하는 이유는.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경우 비용을 아끼기 위해 변호사에게 의뢰하지 않고 보험사에 직접 연락해서 합의를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하지만 일단 합의서에 사인을 하게 되면 나중에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상대방 보험에서 커버해주지 않는다. 또한 상대방 보험사와 합의한 상태에서 나중에 치료가 필요할 때 본인의 신체 부상 보험(PIP)을 사용하는 것마저 불가능할 수 있다.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이유는 변호사는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치료비용 뿐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고통에 대한 피해까지 포함한 보상금을 받기 때문에 개인이 보험회사와 협상할 때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고를 당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이 처리하려면 신경써야할 일이 많지만 일체를 변호사에게 위임하면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되고 필요할때마다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를 의뢰해도 고객이 직접 부담해야하는 법률 비용이 없고 변호사로서도 케이스가 고객에게 유리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윈윈 시추에이션'이 된다.
▲사고를 당한 한인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면.
다쳤을 경우, 어떤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보상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상황이라도 상대방의 보험 한도에 따라 보상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상대방의 보험 한도가 합당한 보상금으로 충분치 않거나 상대방이 보험이 없을 경우는 본인의 보험 'Uninsured Motorist/Underinsured Motorist (무보험자/저액보험 운전자)'에서 커버해줄 수가 있다. 따라서 고객에게 보험 가입시 UM/UIM이 포함된 보험을 가입하도록 권하고 있다. 가급적 보상금액이 높은 UM/UIM를 갖고 있으면 상대방의 보험 여부나 보험 한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케이스가 있으시다면.
몇년전 한 40대 미국인 여성 고객이 타코마에서 버스를 타고 시애틀을 가는 도중 시간에 쫒기던 운전사가 과속을 하면서 택시와 부딛히는 큰 사고를 당했다. 얼굴 등 몸을 많이 다쳐서 일도 못해 결국 노숙자가 됐다. 브레먼튼의 여성쉘터에 머물기도 하며 치료도 받았는데 결국 소송을 통해 버스회사인 피어스 트랜짓으로부터 상당한 합의금을 받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대학에 등록한 이 여성은 나중에 새로운 직장도 구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게 도와줬다며 감사해 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런 분들을 도와줄 수 있어 변호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예로펌: https://theyelawfirm.com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www.joyseattle.com/news/37540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