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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4/17  조이시애틀뉴스
권미경 브로커, "주택시장 생각보다 뜨거워요"
권미경 베스트 초이스 리얼티 브로커,


베스트 초이스 리얼티 소속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는 권미경씨.


"작년 하반기에는 금리인상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었는데 올해 3~4월부터 복수오퍼가 쏟아지며 웃돈을 줘야 집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마켓이 핫한 상태입니다."
 

베스트 초이스 리얼티 소속 브로커인 권미경씨는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봄철을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는 부동산시장 분위기에 대해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에 리스팅된 주택들은 한두달 동안 오퍼가 없어 매물은 거뒀으나 최근 다시 내놓자 바로 팔렸다는 것이다. 특히 권씨가 3월에 리스팅한 주택은 오퍼가 여러건 들어온 가운데 일주일만에 팔렸다.


최근에는 사우스지역 주택을 주로 리스팅하는 권씨는 퓨열럽 등 지역의 35~40만달러 가격대의 주택은 바이어들이 몰리고 있다며 최대 13건의 오퍼가 들어온 매물도 있다고 귀뜸했다. 현재는 페더럴웨이에서도 리스팅가격에 웃돈을 줘야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금리가 매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최근 59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한 권씨의 한인 고객은 연 3.875% 이자율에 15년 고정 모기지 융자를 받기도 했다.  


권씨는 요즘은 셀러나 바이어 모두에게 시기라며 "모기지 이자가 낮아 집을 사기에 좋은 때이고 바이어가 많기 때문에 셀러가 집을 팔기에도 좋은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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