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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29  조이시애틀뉴스
"생굴 조심하세요"...시애틀 식당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애틀 다운타운의 레스토랑 등 여러 식당에서 생굴을 먹은 소비자들이 잇달아 구토와 설사, 어지러움증 등 배탈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시애틀-킹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20일 사이에 여러 식당과 사적인 이벤트에서 생굴을 먹은 사람들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카운티보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테스트를 통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증세가 노로바이러스를 의심케한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 케이스는 종종 랩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챈들러스 크랩 하우스 2명(3월12일) 등 지금까지 모두 39명이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보건부 관계자들은 굴이나 조개, 홍합 등 어패류가 먹이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물속에 존재하는 노로바이러스를 함께 흡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식당 (Source: Public Health-Seattle & Ki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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