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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2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메트로에 이민자 몰려...인구증가율 '미국 4위'

시애틀 다운타운 야경 (Photo courtesy of Photoimotion.com)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를 포용하는 킹카운티에 이민자들이 몰리면서 지난 일년새 미국에서 4번째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24일 발표한 인구 추산 통계에 따르면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7월 1일까지 일년간 킹카운티 인구는 3만6천명 가량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만5,500명은 외국에서 이주해왔으며 8,511명은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다른곳에서 이주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 기간에 킹카운티에서 2만5,905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1만3,580명이 사망했다. 작년 7월 1일 현재 킹카운티 인구는 214만9,970명에 달했다. 

 
미국 내에서는 애리조나주 마리코마카운티(피닉스)가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휴스턴), 네바다주 클락카운티(라스베거스)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시카고,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등 지역은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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