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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21  조이시애틀뉴스
세계 최고 갑부들이 몰려있는 시애틀

세계 1위 갑부인 빌 게이츠(왼쪽)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주와 3위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주. 이들 모두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다.


메다이나에 거주하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갑부 자리를 고수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일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는 860억 달러의 재산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게이츠와도 절친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1년새 148억 달러가 늘어난 756억 달러의 재산으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어 주가 급등으로 지난 일년새 재산이 무려 276억 달러나 불어난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시애틀 거주)는 728억달러로 지난해 5위에서 올해는 3위로 부상했다.


한편 한국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역시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일년간 재산이 55억 달러 증가한 151억 달러로 지난해 112위에서 올해는 68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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