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두 주간의 연속되는 대낮 사진 촬영 이야기입니다. 강한 빛으로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한낮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간혹 한낮에 촬영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때 그늘은 사진 촬영하기 쉬운 촬영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2. 이번 주는 그런 그늘이 없거나 혹은 촬영하고자 하는 배경 설정에 힘들 경우입니다. 대낮에 사진 촬영 시 단점이 얼굴에 그늘이 많이 진다는 점인데 심할 경우는 눈이 안 보일 정도로 짙은 그늘이 만들어질 때 미국에서는 “Raccoon eyes”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럴 정도로 인물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눈의 형체를 보기 힘들 정도로 사진이 찍힙니다. 그런 사진 찍어 보셨죠? 저도 찍어 봤습니다.
3. 이런 경우 인물을 너무 밝은 태양 쪽이 아닌 반대 아니면 옆으로 보게 하고 보조광을 쓰면 이런 그늘을 없앨 수가 있습니다. 사진기 위에 장착하는 소형 플래시를 써도 좋고 따로 스탠드에 올려놓는 대형 플래시를 써도 좋은데 예의 사진들은 대형 플래시에 빛을 부드럽게 하는 소프트 박스가 쓰였습니다. 보조광을 쓰게 되면 노출 조절이 힘들어지는데 보조광을 자주 사용하며 기계적인 특성을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4. 사진 촬영 후 사진 후보정 (Photo Editing)의 역할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적당한 노출 조절, 컨트라스트 첨가, 그리고 색감 조절 등등 디지털 시대의 사진 후보정은 필수입니다. 이 사진은 Adobe Photoshop Lightroom이라는 프로그램이 쓰였습니다.
▶'제이슨의 사진 이야기' 지난 칼럼 보기
제이슨 김(Jason J. Kim)
UW 약대 졸업(1991년)
Group Health 에서 25년차 임상약사 근무 중
2009년 포토아이모션 사진동호회에서 사진 입문
2012년 포토아이모션 사진동호회 2대 회장 역임
2016년 2월 개인 전시회 개최
2016년 4월 개인 스튜디오 개설
홈페이지: www.jasonjkimphotography.com
문의: jasonjkimphotography@gmail.com
//www.joyseattle.com/news/30209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