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17.3.25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joyseattle.com/news/30168
발행일: 2017/03/17  조이시애틀뉴스
"우린 외국인 노동자 필요"...워싱턴주 농장주들 트럼프에 촉구

야키마, 웨나치 등 워싱턴주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연간 1만3천여명에 달해 지난 5년새 4배 가량 늘었다. 농작물의 적기 수확을 위해 외국인을 적극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정식으로 농업비자를 받아 8개월 가량 미국에 체류하며 농작물 파종, 잡초제거, 가지치기, 수확 등 일에 종사하고 있다.


농장주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멕시칸 추방으로 노동력 부족사태를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외국인 노동자 채용에 관한 규제가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벤튼카운티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숀 게이는 "적기 수확이 불가능해지면서 2년전 사과밭 30에이커 가운데 10에이커를 포기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지난해 노동력 확보를 위해 멕시칸 방문노동자 26명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주내 농장 노동력의 주력이었던 불체자들이 줄어들면서 워싱턴주 농장들은 특히 수확기에 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불체자들을 체포해 추방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이민국 수사관들이 농장을 급습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노동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불안 속에 긴장하고 있는 불체 노동자 고용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농장주들은 H-2A 농업근로자 비자 프로그램의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H-2A 비자 소지자들은 미국 농장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민국의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농장주들은 보다 많은 H-1A 근로자들을 채용,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원한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이같은 농업비자 소지자가 전체 계절직 노동자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캐스케이드산맥 동쪽에서는 한곳을 제외한 모든 카운티에서 트럼프에서 승리를 가져다 줬다. 따라서 농장주들은 트럼프가 자신들의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니뱅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