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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10  조이시애틀뉴스
[탄핵] 서북미 한인사회 각계 인사 반응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가운데 서북미 한인들은 엇갈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에 헌재의 탄핵결정에 대한 견해를 보내온 한인사회 인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대통령 선출되기를..."


"국민이 원하는 바이고 사법부가 전원일치로 내린 판결인만큼 이를 믿어줘야 한다.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기대한다. 다가올 선거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 하루속히 대통령을 선출, 미국과의 관계를 굳건히 해야 서북미에 사는 한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민주국가로 나가기 위한 깨우침"


"개인적으로 탄핵이 되지 않기를 바랬다. 그러나 헌재가 전원일치로 파면을 결정한만큼 이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탄핵심판 과정이 너무 성급하게 진행됐다고 생각해 민주적인 절차는 아니라고 본다. 또한 미국이 한국전쟁을 통해 많은 대가를 치르며 지켜낸 대한민국이 좌경으로 흘러가는 것이 우려된다. 이번 탄핵은 대한민국이 보다 나은 민주국가로 나가기 위한 깨우침으로 봐야 한다."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더 큰 도약 위해 함께 나아가야할 때"


"헌재가 숙고에 숙고를 거쳐 만장일치 판결을 내렸으니 이제 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하나되어 화합하며 성숙한 민주 시민의 모습을 보일 때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자에게도 국민과 같은 헌법 수호 의무를 상기시킨 점에서 한국인의 피를 가진 한사람으로서 헌재의 판단에 승복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수에 가깝고 특히, 세월호 문제를 대통령의 탄핵사유로 명시한 국회의 소추안에 반대의견을 갖고 있었지만, 희생자들에게 참혹하고 비통한 심정을 통감하지만 대통령의 구체적인 의무와의 관계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등 헌재가 공정한 판결을 위해 고민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제 이웃이며 친구이며 가족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란 다른 의견을 가지고도 화합하고 헌법과 법 정신을 준수하는 커다란 틀이라는 것도 이전보다 더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이제 더 성숙한 민주주의가 한국에 뿌리내리고 더 큰 도약을 위해서 같이 나아가야 할 때 입니다."

 

 

이광술 한미애국단체연합 회장, "탄핵 인용에 큰 충격"


"탄핵이 기각되기를 바랬기 때문에 인용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많은 의혹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개인적인 사리사욕 내용은 없이 단지 주변 인물 증인 채택으로 죄값도 나오기 전에 파면이 결정되고 탄핵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나체 사진이나 대통령 사진축구공을 만들어 차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대 대통령 모두 재벌기업을 독려해서 나라경제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다는 것은 온 국민이 경험한바인데, 대선 후보들이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거는 상황에서 세계 10위권 기업인 삼성그룹의 총수를 구속해가며 직업 창출을 어떻게 유도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우리 모두 국민 대통합으로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을 바라지만 현 상황에서 국민대통합은 기대난이다. 해외동포는 조국 대한민국이 잘되기를 바라는 애국자가 대부분이다. 투표권이 있는 동포분들은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해 조국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겠다."

 

 

윤부원 평통 시애틀협의회 수석부회장, "하나된 국민, 꿈, 코리아 지향하도록..."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나와 한국이 현대화된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안타깝다. 물론 박 대통령의 잘못도 있지만 탄핵으로 파면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 박 대통령도 부족함은 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주변에서 제대로 도와주질 못해 이런 상황이 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36년간 나라가 없었다. 선조들이 목숨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이다.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이념이 서로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며 'One People, One Dream, One Korea'를 지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정주 워싱턴주 민주연합 공동대표, "모든 판단의 발로는 애국"


"비록 제가 원하는대로 판단하는대로 되었지만 다른 의견을 가졌던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은 자신의 판단에 의해 그것이 애국이라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애국의 방법이 달랐다고 비난하고 싶지 않고 그분들의 열정을 존경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영목 전 서북미/오레곤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 "예상되는 한국 정체성 변화 우려"


"저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기각을 희망했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한사람으로 저에게는 무엇보다 한미동맹과 국가안보가 제일큰 이슈입니다. 사드배치를 포함한 안보문제에 관한한 국민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이견(異見)이 있을수 없습니다. 일부 야당 대선 주자는 공공연히 친북과 한미방위조약 재고 등 반미의사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 그리고 대한민국 정체성에 일대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은즉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신원택 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 이사장,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하늘이 통곡하네요. 진실은 무너지고. 진리 또한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고국에 계시는 여러분 위선과 거짓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금 부터가 중요합니다. 한 시도 마음을 놓지 마시고 확고한 신념과 믿음으로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조기승 린우드-담양 자매도시위원회 위원, "국민 화합이 제일 중요"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고 응원했던, 존경받아야 하는 나라의 대통령이 책무와 헌법을 무시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 이념전쟁으로 편을 갈라놓은 이 사태를 지켜보는 심정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탄핵이 인용이 되었으니 결과에 승복하고 갈라져있는 국민들의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리더와 대통령이 무능력하면 국민이 고생한다고 했습니다. 생각이 틀리면 좌파와 종북 빨갱이로 매도되는 비정상적인 사회보다, 잘못을 인정하고 또한 잘못을 관용과 용서와 화합으로 수용하고 국민 모두가 희망차고 이번 탄핵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이 새롭게 시작했으면 바램입니다. 우리에게도 이제는 훌륭한 지혜와 리더십을 갖고 상식이 통한 소통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권종상 시애틀 늘푸른연대 공동대표, "탄핵 인용은 사필귀정"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은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이 정한 권한을 남용한 것은 분명히 위헌이고, 그것이 대통령이 사적으로 아는 이들에게 이익으로 작용했다면 분명히 더 큰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헌법 정신을 수호하고, 공화국이 시스템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 판결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이 상식이 통하는 사회,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가 되길 기원합니다."
 


레지나 채 워싱턴생활상담소 소장, "나라 위해 태극기 집회도 열었는데 실망이 크다"


"보수가 죽은 한국. 이번 탄핵 결정이 마음에 안들지만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서는 순응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여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생각하며 준비해나가야 한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 임기를 수호하기를 기대했다. 최근 시애틀에서 개최한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개인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올바른 법을 위한 태극기 집회였기는 하지만 실망이 크다"

 

 

최지연 한국샛별문화원 원장, "통일 준비하고 역사의 주인공 되도록 기도"


"나라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모든 국민과 사회가 한 마음 한 뜻 되고 통일을 준비하여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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