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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2/14  조이시애틀뉴스
주택구입, 커클랜드는 '빡빡' 머킬티오는 '수월'

커클랜드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Photo: NWMLS)


퓨젯 사운드 주택시장의 셀러 마켓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집을 사기가 비교적 수월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사이트 질로우는 가격을 내리는 셀러의 비율과 매물이 팔리는 기간 등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셀러 마켓과 바이어 마켓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샌호제, 덴버에 이어 전국 4위의 셀러 마켓으로 지목된 시애틀의 경우, 전체 셀러의 6.6%가 가격을 내렸고 매물이 팔리는데 평균 53일이 걸렸다. 반면 셀러가 집값을 내리고 있는 볼티모어는 바이어들에게 최고의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바이어들에게 가장 빡빡한 곳이 바로 호반의 도시 커클랜드다. 가격을 내린 리스팅이 전체의 1.9%에 불과하고 집을 파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47일에 불과하다.


이어 인기 주거지인 바슬은 셀러의 2.5%만이 값을 내렸고 평균 47일만에 팔렸다. 린우드는 2.9, 벨뷰는 3.4% 그리고 레드몬드는 4.2%가 가격을 내렸다.


반면 이튼빌은 셀러 가운데 11.5%가 집값을 내렸고 파는데 평균 86일이나 소요됐다. 머킬티오도 13.8%가 가격을 하향 조정했고 64일이 소요됐으며 긱하버는 9.2%가 값을 내렸고 파는데 75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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