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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1/20  조이시애틀뉴스
'하늘 우체국' 시인 김수복, 21일 린우드서 문학강연


서정시집 '하늘 우체국'을 낸 김수복 시인(단국대 문창과 교수)이 시애틀을 찾는다.


김 교수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린우드 패밀리 크리스천 스토어에서 북사인회와 함께 문학강연을 할 예정이다


경남 함양 출생인 김 교수는 1975년 시 "겨울 숲에서"로 한국 문학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지리산 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나무,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른다, 사라진 폭포, 우물의 눈동자, 달을 따라 걷다, 외박, 하늘 우체국 등을 저술했다.


시 외에도 정신의 부드러운 힘(우리 시의 표정과 상징), 별의 노래, 상징의 숲, 한국문학 공간과 문화 콘텐츠 등을 저술한 김 교수는 편운 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풀꽃 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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