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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1/06  조이시애틀뉴스
스타벅스, 저녁시간 술판매 '전면 중단'


스타벅스는 다음주부터 저녁시간 프로그램의 종료와 함께 미국 내 400여 매장에서의 맥주와 와인 판매를 중단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일부로 국내 439매장에서 실시해온 '스타벅스 이브닝'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6일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시험적으로 시작한데 이어 판촉전략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해왔다. 이들 매장은 주류 외에 치즈 안주, 닭가슴살 꼬치, 대추 베이컨 말이 등 저녁 메뉴를 판매했다.


2014년 스타벅스는 주류판매를 수천개 매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갑자기 이를 중단하고 맥주나 와인 판매는 로스터리 스토어 등 고급 매장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기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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