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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1/14  조이시애틀뉴스
홍성용군, '신뢰가 가득한 세상'으로 글쓰기대회 대상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의 홍성용(10학년)군이 교내 글쓰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신뢰가 가득한 세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써내 글쓰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수상식을 가진 박준림 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가족,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존경하는 인물', '나의 꿈', '내가 꿈꾸는 세상',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등을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아직 한국어가 서툰 유아, 유치반 및 초등부 입문반 학생들은 글쓰기 대신 같은 주제로 그림 그리기를 하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글쓰기 대회를 통해 그동안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시상하고 한글을 배우려는 노력을 격려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이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박 교장은 "행사를 준비하며 주제를 가지고 미리 부모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숙제를 내주어서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며 "학부모들도 이 기회를 통해 함께 대화하는 값지고 알찬 시간을 가지며 자녀들이 건강한 생각과 꿈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대견해 하였다"고 전했다.


글쓰기대회는 대상과 함께 초등부 금, 은, 동상과  중고등부 금, 은,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했고 그림그리기대회는 유아 유치부, 초등부 입문반은 반별로 금, 은, 동상을 시상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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