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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1/05  김정태 기자
워싱턴주 '선거 열기 후끈'...이미 1백만명 '투표 완료'


올해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주 유권자 가운데 1백만명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치는 등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주 선거국 관계자들은 5일 현재 도착한 투표지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대선의 불꽃 튀는 접전으로 인해 투표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선 외에도 최저임금 인상, 선거캠페인 재정 개혁, 탄소세 등 굵직한 이슈들과 함께 연방 상하원 의원, 주지사, 부지사, 감사국장, 토지커미셔너, 재무국장, 주 교육감 등 주의 주요 정치인들을 뽑는다.  


민주당 소속의 제이 인스리 주지사는 공화당의 빌 브라이언트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킴 와이먼(공화당) 주 총무장관도 민주당의 티나 포드로도우나키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주 하원 98석 전체가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고 주 상원 49석 가운데 26석이 선거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주 상원은 공화당이 26-23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주 하원은 민주당이 50-48로 우세하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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