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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8/23  조이시애틀뉴스
'골프 신동' 성재현군, 노쇼어 주니어 오픈 '챔피언'



'골프 신동' 성재현(9, 페더럴웨이) 군이 22일 타코마 노스쇼어 골프장에서 열린 노쇼어 주니어 오픈 토너멘트에서 15세 미만 부문에서 챔피언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성군은 이날 대회에서 9세 이하 부문과 전체 15세 이하 부분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하루 동안 열린 대회에는 18번홀 플레이만으로 우승자를 가렸는데 성군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 4개 버디 1개로 3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군의 부친 성복식씨는 키가 4피트 조금 넘는 아들이 자신보다 2피트 가까이 큰 상대 선수들 사이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다며 대견해했다.


주최측의 데이빗 웨트리 헤드코치는 성재현군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 다른 골프 팬들을 향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재현 군은 미국프로골프(PGA)에서 주최하는 '드라이버, 칩 앤 퍼트 콘테스트 마스터스 챔피언십(Drive, Chip & Putt Contest Masters Championship)'에서 워싱턴주 로컬 플레이 챔피언과 이어진 서브리저널에서도 챔피언을 차지, 서부지역에서 1,2위 선수들끼리 맞붙는 리저널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성군이 오는 9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내년 4월 2일 열리는 조지아주 어거스타에서 열리는 마스터 챔피언십에 출전 자격을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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