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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8/22  조이시애틀뉴스
"알몸 일광욕 남녀 때문에..."

시애틀의 호숫가 공원에서 알몸으로 일광욕을 하는 남녀로 인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원당국은 단속의 근거가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


레이크 워싱턴 호수가에 자리잡은 데니-블레인 파크는 비공식 누드 비치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에는 나체로 다니는 남녀를 흔히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데니-블레인 파크 주변에는 수백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맨션들이 자리잡고 있다.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은 동네 주민들은 벌거벗고 일광욕을 하는 남녀를 보면 발길을 돌리기 일쑤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애틀 공원국 관계자들은 2003년에 제정된 주법에 따라 누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단속한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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