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재미한국학교(회장 이미숙)가 지난 13일 ‘미래를 위한 교장모임’을 실시 지역 한글학교 활성화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페더럴웨이 듀마스 웨이 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이날 모임은 20여개 학교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반기에 실시한 사업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교육 방안을 위한 주제 토론을 가졌다.
이미숙 교장은 앞서 “오늘 모임은 2016년 상반기 사업보고를 비롯해 각 학교들이 본 협회에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고자 모임을 갖게 됐다”면서 “오늘 사업보고를 마치고 현재 앉아 여러분들이 앉아계신 각 테이블에서 공통된 주제를 놓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교장 선생님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방향으로 협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사업보고와 관련 “지난 가장 첫 모임인 교장모임을 2월에 실시한 이유는 당 신임회장단으로 자료들을 인수인계 과정이 다소 예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라면서 “당시 각 학교 교장 및 관계자 분들은 24개의 학교에서 참석했으며 새로운 임원 및 교과서 운영상황을 보고했으며 이진아 교장이 교장대표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권순우 간사는 학력경시대회에 대해 “이번 출제문제 경우 기존 방법과는 달리 지정된 범위 안에서 각 학교 교사들이 골고루 문제를 출제했다”면서 “각 학교 선생님 여러분들이 먼저 시험결과에만 치중하기보다 경시대회 수상의 본질과 가치를 교사들에게 설명해주시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상금이나 수상에 대한 결과만 추구하지 않고 바른 동기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간사는 이어 “시험 등록일과 마감일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면서 “마감이 늦어지면 협회 전체의 행사 일정에 영향이 받게 되고 이는 결국 당일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니 아무쪼록 모두가 협회의 일정과 마감일을 먼저 지켜주셔서 원활하게 각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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