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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25  조이시애틀뉴스
일본 장애시설 칼부림 난동으로 19명 사망

2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서쪽의 사가미하라(가나가와현)에 소재한 장애인 시설에 침입한 20대 괴한이 수용자들에게 칼을 휘둘러 최소한 1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사가미하라시 장애인 시설 '쓰구이 야마유리엔'의 한 직원으로부터 흉기를 든 남자가 시설에 침입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이미 1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인 20대 청년은 범행 직후인 이날 오전 3시경 경찰서에 출두해 자신의 범행사실을 알리고 자수했다.


경찰은 쓰구이 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자세한 범행 당시 상황과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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