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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2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시, 전기차 확산 위해 충전소 수백곳 신설

시애틀 전기공급업체인 시애틀 시티 라이트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독려하기 위해 수백채의 주택에 전기충전소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시내에 설치된 신속 충전소 20곳의 비용도 부담할 예정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를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현재 시애틀의 전기차 충전 비용은 개솔린의 1/3수준에 불과하다.


시티 라이트 관계자들은 오는 2020년까지 시 관내에서 운행되는 전기자동차는 1만2천여대에 달해 현재의 3배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시티 라이트는 전체 전력의 90% 가량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력발전에 의해 생산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전기자동차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전기차 구입자에게 7,5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도 제이 인스리 주지사가 온실가스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전기차를 적극 옹호,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에 3만2천달러까지 판매세를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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