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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24  조이시애틀뉴스
식당 장부기록 해달랬더니 거액 횡령?

벨링햄에 소재한 대형 식당 2곳의 장부기장을 의뢰받은 남성이 회계처리 과정에서 무려 30만 달러를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결국 3년형을 선고받았다. 


벨링햄헤럴드에 따르면 조나단 에밀 베리(36)는 지난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베리는 식당 운영회사가 발행한 기업카드를 사용해 허가받지 않은 수천달러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사관들은 또한 총 255장의 회사 수표를 위조해 자신과 부인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왕따예방 비영리단체를 위해 사용했다. 


기소장에 의하면 전과는 없는 베리는 부인이 자신의 곁을 떠날까봐 부인이 원하는 물품들을 사줘야했다고 수사관들에게 털어놨다.


법정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횡령한 금액 전액을 변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베리는 지난 4월에 일단 2만달러를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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