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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6/2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다운타운은 '사상 최대 규모' 공사판?

 

'아마존 타운'이라 불리는 시애틀 다운타운은 요즘 곳곳에서 콘도나 오피스 빌딩을 짓는 공사로 혼잡하다. 


시애틀총영사관이 위치한 6애비뉴와 레노라 스트릿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아마존의 '버블 빌딩'은 시애틀 다운타운의 건설붐을 상징하는 건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서 소도지역에 이르기 까지 무려 65건의 건설공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일년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올들어 다운타운 일대에서 이미 700유닛 이상의 콘도가 완공됐고 내년말까지는 현재 공사중인 7천 유닛을 포함해 총 8,661유닛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게다가 2017년 이후에도 2만여 유닛의 콘도와 아파트를 짓는다는 여러 건설프로젝트가 현재 계획단계에 있다. 


오피스 빌딩 건설도 한창이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3백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오피스 공간이 완공됐고 570만 스퀘어피트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나마 지난해의 700만sf 보다는 줄었다. 


하지만 구글이 새로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캠퍼스를 짓고 스위디시병원은 캐피톨힐 캠퍼스를 대대적으로 확장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건설사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계획단계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약 1,400만sf에 이르는 오피스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애틀 다운타운은 앞으로도 수년간 공사로 인해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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