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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5/1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밀리언달러' 주택 급속히 확산

시애틀에서도 맨하탄이나 비버리 힐스와 같이 백만달러가 넘는 고급주택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사이트 트루리아에 따르면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스트사이드를 포함하는 시애틀 매트로 지역에서 1백만달러 넘는 주택은 지난 4년새 세배 가까이 늘었다.


시애틀지역 전체 단독 주택의 7%가 1백만 달러 이상으로 2012년의 2.5%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제 시애틀은 미국에서 밀리언달러 주택 증가율에 있어 뉴욕, 호놀루루,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 이어 10번째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예상대로 이같은 고가 주택은 머서 아일랜드, 웨스트 벨뷰에서 워싱턴대학(UW) 인근의 몬트레이크, 라우렐허스트에 이르는 지역의 호숫가에 밀집돼 있다.


시애틀은 캘리포니아주 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전체 주택의 57%가 1백만달러 이상을 호가하고 샌호제는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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