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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5/03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마사지사의 '나쁜 손'…여성손님도 '깜짝'

벨뷰의 유명 마사지업소와 가정방문 서비스를 하며 여성 고객들을 상습적으로 더듬어온 남성 마사지사가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킹카운티 검찰은 스티븐 브라운(23)이 시애틀지역에서 가정방문 마사지를 제공하면서 여성 고객을 유혹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운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칼라 칼스트롬 검사는 기소장에서 "브라운은 4일 동안 3명의 각기 다른 여성을 마사지하면서 고객의 몸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기록했다. 그는 여성 고객에게 매력적이라며 성관계를 갖고 싶다는 말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운은 이들 여성들의 몸을 더듬고 한 여성의 팔에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고 여성의 성기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장에 따르면 브라운은 벨뷰의 먼로 테라퓨틱 마사지에서 일했지만 이같은 성추행으로 여성 고객의 항의를 받은 업주가 즉각 그를 해고했다.


주 보건부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13년 10월에 마사지사 면허를 취득했다.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던 브라운은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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