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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05  조이시애틀뉴스
'폭발위협' 레드몬드, 화니타 고교 5일 휴교

레드몬드 고등학교와 커클랜드의 화니타 고등학교에서 위협 메시지가 발견돼 5일 임시휴교에 들어간 가운데 경찰이 이들 학교에 대한 협박 메시지의 신빙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레이크워싱턴교육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2일 오전 화니타 고등학교 여학생 화장실에서 "목숨이 아까우면 2월 5일 학교에 나오지 마라. 미안하다 친구"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됐다.


커클랜드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5일 오전 레드몬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도 5일을 언급한 비슷한 내용의 협박 낙서가 발견돼 교육구가 이들 학교에 대해 긴급 휴교조치를 내린 것이다.


레이크워싱턴교육구의 트래시 피어스 교육감은 "아직 협박에 대한 신빙성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심하는 차원에서 5일 화니타와 레드몬드 고등학교를 폐쇄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어스 교육감은 레드몬드와 커클랜드 경찰국은 각각의 위협 사건의 신빙성을 결정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학교는 연말에 보충수업을 통해 수업시간을 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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