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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04  조이시애틀뉴스
I-405 급행차선, 주말과 야간에 '무료 개방' 추진

차량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I-405 도로의 급행차선(express toll lanes)을 야간과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주하원의 주디 클립본 교통위원장은 "필요에 의해 급행차선을 도입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말과 야간시간대에 무료개방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현재 'I-405 유료화를 중단하라(Stop I-405 Tolls)'는 청원서에 워싱턴주 운전자 2만9천명이 서명한 상태다. 새로운 유료차선은 나홀로 운전자들에게 시속 45마일 이상을 보장하고 있다.


지난주 클립본 위원장은 마크 함스워스 의원(공화, 밀크릭)이 입안한 바슬-벨뷰 구간 2개 유료차선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거부했다.


결국 유료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러시아워가 아닌 야간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는 유료차선을 무료로 모든 운전자들에게 개방하는 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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