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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1/20  조이시애틀뉴스
환자와 섹스한 타코마 의사, 3년간 '보호관찰'

워싱턴주 보건부는 환자와 성관계를 가진 타코마 의사에게 내려진 제재 조치를 해제하는 대신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7월 내과의사인 존 길만이 자신의 성적인 만족을 위해 여성 환자의 몸을 더듬었다는 고발이 들어오자 잠정적으로 그의 면허를 정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2012년 2월 의사면허를 받은 길만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9월 사이에 자신이 일하는 진료실에서 이 여성 환자를 36차례에 걸쳐 진료했다. 


그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그녀의 속옷에 대해 얘기하고 진료실에서 키스도 하고 수개월간 성관계를 지속하며 누스사진집이나 사랑의 시집을 사주는 등 선물공세도 폈다.


주 의료의원회는 이달초 심의회를 열고 길만의 면허를 복구시키기로 결정하는 대신 적어도 3개월간의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길만은 또한 윤리코스를 이수해야 하고 여성 환자를 진료할때는 반드시 여성 보조원을 옆에 두도록 하고 환자의 진료 내용을 기입하도록 하는 등 조건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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