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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라 워닉 벅달 |
대한부인회(김경숙 이사장) 설자워닉 자문이사의 장녀인 안젤라 워닉 벅달씨(사진)가 1990년에 졸업한 타코마 스타디움 고등학교 명예의 전당에 학교를 빛낸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린다.
예일대학 비교 종교학을 전공한 엔젤라 워닉 북달씨는 뉴욕 히브류 유니온 칼리지에서 7년간 공부하여 히브리 음악과 랍비 학위를 받았다. 이어 아시안 여자로서는 미국에서 최초로 유대교 목사인 랍비가 되어 여자 목사가 이끄는 교회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인 뉴욕 맨하탄에 있는 7500명 교인의 센트럴 시나고그의 수석 랍비로 사역하고 있다. 또 랍비와 선창자(cantor)로 동시에 인정받은 최초의 여성이다.
2012년에는 뉴스위크 매거진에서 지명되는 미국의 가장 영향력이 있는 랍비 50인중에 한사람으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그 수위가 상위 5번째 안에 들었다.
유대인 언론은 그녀를 유대인의 현대의 모습으로 지목을 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 뉴욕에서 중앙 회당의 선창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히브리 유니온 대학 랍비 프로그램을 완료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예일대학이나 하버드 대학 종교관계 특별 연사로 초빙되었으며 PBS에 유대음악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예일대학 동창인 변호사 남편사이에 3자녀를 두고 있다.
명예의 전당 행사는 오는 10월 9일 오후 3시부터 타코마 스테디엄 고등학교(111 N E St, Tacoma, WA 98403)에서 열린다.
2014년에 중앙일보 시애틀 지사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타코마 설자워닉 씨는 타코마 공립학교에서 31년간 영어 교사를 하고 미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서도 오랫동안 봉사를 해와 이미 잘알려져 있다.
기사=시애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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