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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07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경찰, 이젠 '실시간' 범죄사건 추적

통상적으로 시애틀 가정에 도둑이 들었다는 911신고가 접수되면 접수요원이 여러 질문을 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기록한 후 실제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는 것은 수시간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수일이 걸릴 수도 있다.


캐더린 오툴 경찰국장은 그러나, 범죄가 발생하는 동안 바로 범인추적에 나설 수 있도록 소위 '실시간범죄센터(Real Time Crime Center)'를 7일 오픈하고 현장 인원의 배치도 완료했다.


경찰국 본부건물 7층에 위치한 실시간범죄센터는 범죄분석 전문요원들과 정보기술 전문가, 수사관들이 팀을 이뤄 근무하며 순찰담당 경찰관들에게 진행중인 범죄사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담당한다.


경찰국의 마이크 웨저스 운영국장은 "늘상 반복되는 사건을 쫒고 있어 이러한 패턴에 앞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 해당 지역에 관련정보를 제공해 현장 경찰관들이 바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저스 국장은 실시간범죄센터는 기술과 범죄분석을 통해 순찰요원들과 수사관들이 절도사건, 폭력 또는 총기범죄 다발지역과 패턴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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