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0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24238
발행일: 2015/10/02  조이시애틀뉴스
홀푸드, 재소자들이 만든 식품 '판매 중단'

유기농 식품 전문 체인인 홀푸드는 재소자들이 생산한 식품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홀푸드측에 따르면 고객들로부터 재소자들이 만든 식품을 사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고 늦어도 2016년 4월까지는 이러한 제품을 매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예정이다.


재소자들이 가공작업을 담당해온 양식 틸라피아, 염소 치즈, 양식 송어 등이 시애틀, 벨뷰 등 홀푸드의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판매됐다. 


홀푸드 대변인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기업으로서 우리의 가치는 커뮤니티를 후원하기를 원해 그동안 이같은 사업을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홀푸드는 2011년부터 콜로라도교정산업(CCI)이라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 교도수 수감자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과 양념류를 공급받아왔다.


한편, 인권단체들은 홀푸드가 가난한 사람들의 노동력을 활용해 폭리를 취했다며 "재소자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하루 74센트∼4달러에 불과한 저임을 받고 물고기 양식과 치즈 제조에 투입되고 있다"고 폭로한바 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니뱅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