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하기룡)가 29일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소재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KCC)에서 부동산 매입 및 임대 가이드라인, 부동산 투자 동향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포 업체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부동산 회사 랭킹 2위 ‘트렌스웨스턴’사의 매튜 투너 매니징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투자 동향 관련해 “현재 미국내 외국인의 투자는 중동이나 아시안계가 아닌, 캐나다 및 독일 스위스 등 서유럽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계의 경우 싱가포르, 홍콩, 한국계의 투자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계의 미국내 부동산 투자는 주로 회사나 개인 투자가들의 투자가 프라이빗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투너 디렉터는 또 “미국내 투자는 주로 동부 및 서부 주변의 대도시인 맨해튼, LA, 보스톤, 워싱턴 DC,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이뤄지며, 맨해튼의 경우 지난 5년간 4백30억달러의 외국계 부동산 투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내 부동산 투자의 경우는 이자율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 계속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번째 연사인 클락 딘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부동산 매입 및 임대 접근 방식이, 먼저 상황에 대한 인식, 상황의 복잡성을 조직적으로 파악하고, 그러한 상황에서 향후 목표와 관련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조직적인 전략’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따른 조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IT 산업에 종사하는 한 참석자는 “부동산에 대한 접근 방식이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빅테이터를 이용한 조직적인 전략으로 매우 놀랍다. 부동산 회사의 관련된 자료 축적이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거리”라고 말하고 “참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평했다.
기사=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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