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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7/30  조이시애틀뉴스
서북미 '불볕더위'...포틀랜드, 3년만에 100도 넘어

또다시 서북미에 '불볕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포틀랜드는 3년만에 처음으로 수은주가 100도를 넘어서 주민들이 저녁시간까지 무더위에 시달렸다.


30일 윌라멧 밸리와 중부 콜럼비아강 골짜기 일대는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포틀랜드의 경우, 7월 30일의 평년 기온이 82도이기 때문에 이날 기온은 이보다 20도 이상 높은 살인적인 무더위인 셈이다.


기상대는 목요일 정오부터 금요일 밤까지 윌라멧 밸리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이같은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들은 요즘같은 폭염의 날씨에는 물을 많이 마셔서 탈수증을 예방하고 일사병에도 주의하고 어린이나 애완동물은 절대로 차 안에 둬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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