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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5/11  조이시애틀뉴스
“봉사하고 마음도 나누고”...그로서리협회, 무숙자 급식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고경호)가 지난 달 30일 무숙자 무료급식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애틀 밀리어내어 클럽 체리티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월 17일 타코마 지역과 지난 2일 올림피아 카톨릭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에서도 불고기와 볶음밥 등 이사들이 직접 만든 무료 점심 식사를 250여명의 무숙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회원 간의 단합도 함께 도모했다.

 

고경호 회장은 "매년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숙자 급식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무료급식 행사는 회원들의 봉사를 비롯해 펩시와 프리토-레이 등의 벤더들이 제공한 음료수도 점심식사와 함께 제공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이번 봉사는 우리 회원과 벤더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서도 무척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봉사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친목 도모도 하고 동시에 커뮤니티를 감사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 "오늘 음식을 나눠드린 분들도 우리에게는 매우 소중한 고객"이라며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기보다 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나눌 줄도 아는 마음이 따뜻한 한인그로서리협회와 회원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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