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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25  조이시애틀뉴스
게이커플 주문 거부한 빵집 주인에 13만5천달러 배상 명령

2년여전 레즈비언 커플의 케익 주문을 거절한 오리건주 제과점 업주에게 무려 13만5천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행정법 전문판사인 앨런 맥컬러프는 지난 1월 스윗 케익 업주가 위법행위를 했다고 판시한데 이어 24일 이같은 배상을 명령했다.


업주는 자신의 종교적인 신념을 주장했다. 이 케이스는 종교적 자유와 게이에 대한 차별 문제로 논쟁이 가열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맥컬러프 판사는 게이 커플이 받은 정서적인 고통에 대해 이같이 보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양측은 판사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오리건 노동 커미셔너가 최종 명령을 내리기 전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과점 업주인 아론과 멜리사 클라인은 2013년 이 사건이 일어난 후 그레샴 가게 문을 닫고 집에서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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